[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데이터 처리 환경의 안전성을 높여 가명정보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기관’ 지정 공모를 23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안심구역(이하 ‘안심구역’)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모델 기반의 안전조치, 사전·사후적 데이터 처리과정 통제 등 환경적 안전성을 갖추면, 기존에 사실상 제한되어 왔던 다양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제로 트러스트(Zero Trust)란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전제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는 9일 제로 트러스트 보안 사업 확대를 위해 ‘제로 트러스트 2.0 전략’을 발표했다.지니언스는 2022년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지니안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출시했고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로 트러스트 실증과제에 참여했다.올해는 '제로 트러스트 2.0 전략'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니언스 제로 트러스트 2.0 전략은 ▲이미 운영중인 보안 솔루션과 융합/통합 ▲포괄적
■ 삼성전자, 하이 NA-EUV 장비 없이 2나노 공정 도입할 듯...대안은?삼성전자는 2나노 공정에 하이(High) NA-EUV 장비 대신 기존 설비와 기술을 적용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기존 장비로도 점진적인 성능 개선이 가능해 여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인텔 파운드리는 ASML로부터 최초 생산되는 6대의 하이 NA-EUV 장비를 선공급 받는다. 이미 1대는 미국 인텔파운드리 오레곤주의 인텔 D1X 팹으로 배송을 마쳤다. 하이 NA-EUV 장비는 인텔파운드리 핵심 전략 설비다.삼성전자의 경우 2나노 이하 공정에 필수인 하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업체 간 인수합병(M&A)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대형 보안 전문 업체들이 특정 분야에서 주특기를 가진 보안 스타트업들 인수에 적극적이다.시큐리티위크가 진행한 분석에 따르면 2월에만 보안 관련 인수합병 건수가 27개에 달했다. 3월 들어서도 열기는 이어지는 분위기다.우선 데이터 보안 전문 업체 코히시티(Cohesity)는 베티타스 데이터 보호 사업 부문을 3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양사 통합 법인은 베리타스 넷백업, 넷백업 어플라이언스, 알타 데이터 보호 제품뿐만 아니라 코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환경 안정성을 강화하고,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취득한 클라우드 특허는 무중단 로그 전송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장애 발생 시에도 데이터의 전송이 중단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면서, 안정적인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네트워크가 단절된 시간 동안 발생한 로그에 순차적으로 오프셋(offset)을 부여하고, 일종의 메시지큐인 적재 시스템을 통해 임시 저
■ 오픈소스냐 폐쇄형이냐...LLM 공방에 VC도 참전생성형 AI 개발을 둘러싸고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모델과 폐쇄적인 독점 소프트웨어 방식을 지지하는 진영 간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여기에 실리콘밸리 유력 벤처 투자 회사(VC)들까지 논쟁에 가세하는 모양새다.월스트리트저널(WSJ)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센 호로비츠(a16z)를 이끄는 마크 안드레센과 코슬라 벤처스를 설립한 비노드 코슬라가 소셜 미디어 X(트위터)에서 오픈소스냐 폐쇄형이냐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안드레센은 오픈소스를, 코슬라는 폐쇄형 방식을 지지하는 입장에 섰다.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공공 기관들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을 실증 사업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자체 및 공공분야에서 제로트러스트 도입과 관련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제로트러스트는 '아무도 믿지말라'는 보안철학에 따라 사용자, 기기,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등을 각각 논리적으로 분리해 보호해야 한다. 국내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에는 여기에 시스템을 더해 총 6개 개념을 보호하도록 권장한다. 제로트러스트 실증사업에 참여했던 보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의장: 순천향대 염흥열교수)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첨단항공교통 데이터 보안 등 신규 표준 과제 9건이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차량용 엣지 컴퓨팅 보안 등 총 6건의 표준화 승인 성과(사전채택 2건, 최종승인 4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전 세계 55개 회원국 330여명(온·오프라인 병행)의 전문가가 참석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쿼리파이' 개발사 체커는 세일즈포스 벤처스(Salesforce Ventures), 제트벤처캐피탈(Z Venture Capital, 이하 ZVC)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현재까지 체커가 유치한 누적투자금은 2021년 시드 투자(Seed Round)를 포함해 332억원(USD 24.82M) 규모다.회사 측에 따르면 체커 ‘쿼리파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보안솔루션이다. 체커는 일본 기업에 적용 가능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과 클라우드 SaaS 기반 접근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씨플랫폼은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0여 파트너사가 참석한 가운데 ‘HPE 아루바 네트워킹 SASE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HPE가 액시스 시큐리티(Axis Security)를 인수한 후 내놓은 ‘HPE 아루바 네트워킹 SASE’ 제품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였다.이번 행사에서 HPE 아루바 네트워킹은 SD-WAN 솔루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SSE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SASE 모델을 제시했다.‘HPE 아루바 네트워킹 SASE’는 기술 업그레이드를 실현한 포괄적인 WAN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솔루션 '스파이더 쏘아 온 클라우드(SPiDER SOAR on Cloud)'를 kt클라우드 공공기관 전용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스파이더 쏘아 온 클라우드는 보안 위협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보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각 조직 상황과 공격 유형에 부합하는 최적의 대응 요소들을 하나의 과정으로 묶은 플레이북(Playbook)과 클라우드 보안 환경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탐지된 공격에 대한 자동 분석·대응을 수행한다.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가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2024년 지니언스 파트너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2024년 지니언스 파트너데이는 지니언스가 파트너사와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중점 추진사항 및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대신정보통신, 론스텍을 비롯한 57여 개의 파트너사가 참석할 예정이다.지니언스 이동범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 사업 부서장들이 연사에 나서 2024년 시장 전망 및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보안 업체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AI 기반 제로트러스트 관리 및 운영 솔루션 ‘스트라타 클라우드 매니저(Strata Cloud Manager)’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AI와 제로 트러스트 결합이 최신 보안 요구 사항을 가장 잘 보호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는 전략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스트라타 클라우드 매니저는 네트워크 보안 관리 및 운영을 개선해 보안 태세를 강화하고 모든 적용 지점에서 네트워크 중단을 사전에 방지한다.팔로알토 네트웍스는 고급 보안 기능을 더한 차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는 2023년 매출 429억원,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65억원, 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지니언스는 ‘NAC(Network Access Control)’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것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지니언스는 공공, 금융을 넘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NAC 고객층을 확대했다.‘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사업도 선방했다. 지니언스는 정부부처 및 공사 공단에 EDR 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파이오링크가 클라우드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동안 자체적으로 준비해온 것들에 더해 국내 다양한 회사들 보안 솔루션과 연동해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전략이다.파이오링크는 2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클라우드’와 ‘보안’을 키워드로 삼고 사업 확장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청사진을 공유했다.신규 사업으로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과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 전략도 발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기업 데이터 탈취를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등 보안 위협이 진화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고도화된 보안 위협과 이에 따른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면서 레드 오션이라고 불린 국내 DB 암호화 시장이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관련 기업들은 솔루션 범위를 확장하거나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등 확보에 나서고 있다.DB 암호화 전문 기업 신시웨이는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NH농협은행, 농협중앙회, 우리은행, 우리카드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망 연계 솔루션 기업 한싹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한싹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4.5%, 영업이익은 41.9%, 당기순이익은 46.5% 증가한 수치다.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 실적 증가와 홈네트워크 보안 신규 매출 발생, 유지관리 서비스의 안정적인 성장이 호실적을 이뤄낸 요인이라고 한싹은 설명했다.한싹은 올해 기존 사업에 대해서는 기술 고도화와 융합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키우고, 신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솔루션 ‘스파이더 쏘아 온 클라우드 (SPiDER SOAR on Cloud)’를 NHN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스파이더 쏘아 온 클라우드는 보안 위협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보안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조직 상황과 공격 유형에 부합하는 대응 요소들을 하나의 과정으로 묶은 ‘플레이북(Playbook)’과 클라우드 보안 환경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삼성SDS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사이버 보안 이슈를 분석해 올해 주목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선정했다. ▲AI를 악용한 보안 위협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보안 위협 ▲개인 정보, 민감 정보 등 주요 데이터 유출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랜섬웨어 ▲공격 대상 확장에 따른 네트워크 보안 위협이 꼽혔다.이번 조사에는 IT·제조·금융·운송·회계 등 국내 대기업과 공공 부문 보안 전문가 700여명을 상대로한 설문 결과가 반영됐다.삼성SDS에 따르면 생성형 AI로 촉발된 기술이 산업 전반에 빠르게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프라이빗테크놀로지가 클라우드 정보보호 분야 국제 표준 인증 2종을 추가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정보보호·개인정보·클라우드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 4종을 보유하게 됐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지난해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001), 국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7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이번에 획득한 ISO27017(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고객이 이행해야 하는 정보보호 통제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국제 표준이